영국 왕실도 주목…한국타이어, '한국 하우스' 개관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27 10:34:57
프린세스 로열 참석…친환경·물류 혁신 담은 영국 신사옥 공개
▲(좌측부터)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박종호 부사장, 한창율 영국법인장,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명판 제막식을 거행하는 모습./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현지에서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 개관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으며, 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Princess Royal)’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Anne Elizabeth Alice Louise) 공주가 특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앤 공주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NGO ‘트랜스에이드(Transaid)’의 설립자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상징적 인물이다.

 

‘한국 하우스’는 약 3만3,200㎡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영국 물류 산업의 전략 거점인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위치해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신사옥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건축 설계를 기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 ‘브리암(BREEAM)’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행사에서 한창율 한국타이어 영국법인장은 “한국 하우스는 기술 혁신과 물류 경쟁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영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본격화할 전략 거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박종호 부사장과 함께 프린세스 로열을 맞이해 명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첨단 물류 시스템과 지속 가능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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