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메종키츠네', 현대百 목동점 개점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9-26 10:30:08
/사진=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 부문(부문장 이준서)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33평(109㎡) 가량이다.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지난달 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유통 확장을 지속하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내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50여평 카페키츠네를 열어 메종키츠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브랜딩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페키츠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메종키츠네는 남·여성 컬렉션 라인을 비롯해 유니섹스·익스클루시브 캡슐 라인·파리지엔 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베이비 폭스·더블 폭스·폭스 헤드·칠랙스 폭스·트리컬러 폭스 등 다양한 여우 로고 변주로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번 시즌엔 영국 아티스트 '조이스 시세'가 참여한 '백 투(Back to)'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메종키츠네 스테디셀러 베이직 아이템에 와인·딥 그린 등 새 색상을 적용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강조하며 재해석했다. 티셔츠·크롭 탑·카디건·후디·조거 팬츠에 장난기 가득한 '드레스드 폭스(Dressed Fox)'를 더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메종키츠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본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 부문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 인기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아이템마다 신선함과 새로움을 더하고 즐거움까지 주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종키츠네는 카페키츠네와의 협업 캡슐 컬렉션도 내놨다. 스웨트셔츠·후디·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토트백·텀블러·노트세트·앞치마·컵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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