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 기대되는 오산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공급

건설·교통 / 김하임 기자 / 2024-06-03 10:27:44
오산 세교3지구,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개발
삼성전자 직주근접부터 병점역 GTX-C노선 연장 계획까지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조감도/사진=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올해 초 정부가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며, 연구개발 시설, 생산 공장, 협력사 등 346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고용 창출, 관련 산업의 발전, 산업단지를 둘러싼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던 곳의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바로 오산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신규로 공급에 나서면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반도체 배후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로, 직주근접 및 역세권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12분 거리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가 계획됐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6만6000여 가구로 신규 택지 지구 중 가장 크게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반경 1㎞ 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은 물론,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반도체 공장과 가까워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유치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오는 6월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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