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올해 하반기 대형마트 와인장터가 13일부터 열린다. 업계는 코로나 속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주종을 확대, 샴페인과 위스키 등 제품까지 강화했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에서 1000여종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증류식 소주까지 600여종을 취급, 판매한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취급 상품은 1000여종으로 상반기 1600여종 대비 와인장터 상품을 줄이는 대신 혜택은 크게 늘렸다. 또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를 강화한다.
고물가 속 이마트는 최대 70% 할인율로 가성비를 높였다. 칠레 '산타리타 트피플 C(750㎖·2만9800원) 등 가성비로 유명한 와인도 대거 판매한다. 특히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3만2000원)·시데랄(750㎖·2만9800원)' 등 인기 품목을 상반기 장터 대비 최대 20%까지 행사가를 낮추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하반기 와인장터 콘셉트를 집에서 즐기는 술 '주주(宙酒)총회'로 잡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위스키·막걸리 수요 확대에 맞춰 와인·샴페인·위스키 이외 증류식 소주·막걸리에 더해 와인 용품까지 행사 품목을 대폭 늘린 것이다. 행사 주류 상품은 약 600여종이다.
행사 콘셉트에 따라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우량주' 스테디셀러 샴페인·와인으로는 샴페인 '페이에주에 벨레포크·파이퍼 하이직', 와인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몰리두커더 복서' 등이 있다.
'공모주' 한정 수량 위스키는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산토리 야마자키 12년·발베니 12년' 등이다. '급등주' 인기 전통주로는 '복순도가 손막걸리·해창막걸리', 증류식 소주로는 '화요' 등을 취급한다. '빈토리오' 등 '연관주' 와인 용품도 판매한다.
코로나 홈술 트렌드에 따라 기존 와인장터에서 여러 주류와 용품까지 취급 상품을 확대하거나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준비한 업계는 "하반기 와인장터를 통해 연말을 앞두고 와인과 샴페인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 와인 등을 맛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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