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더(+) 안전한 내일!’ 앱 개발…”장애인 사이버범죄 피해예방”

공공기관 / 박완규 기자 / 2025-05-27 10:28:38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산하시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사이버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더(+) 안전한 내일!’ 앱(APP)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1차년도에 선정되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더(+) 안전한 내일!’ 앱 개발 사업은 지난해 11~12월 배포 및 평가 단계를 거쳐 현재 실용화 단계에 있다.

‘더(+) 안전한 내일!’ 앱은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게임 콘텐츠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인식 향상과 실제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안전한내일’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2차년도에 선정돼 개발한 앱을 전국 장애인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아동‧청소년‧성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 버전과 iOS 버전 개발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 양모(50대) 씨는 “우리 자녀들은 쉽게 사이버범죄에 노출되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흥미롭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사이버범죄 예방 앱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성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더(+) 안전한 내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사이버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온라인 및 사이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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