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와 제휴

산업·기업 / 최성호 기자 / 2024-07-23 10:23:24
글로벌 시장 타깃 ‘공랭식 AESA 레이다’ 공동 개발
▲ (왼쪽)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루카 피콜로(Luca Picollo) 레오나르도 항공사업부문 부사장/사진=한화시스템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국내 최초로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한 한화시스템이 이탈리아 다국적 방위산업체인 레오나르도와 함께 소형 공랭식 AESA 레이다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22일(현지시각)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공랭식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은 독자 기술로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레오나르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에 개발한 레이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며 소형화에 주력 한다. 소형화에 성공할 경우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의 협업을 지속해 글로벌 공랭식 AESA 레이다 시장 선점 및 다양한 항공기에 적합한 AESA 레이다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천궁-II 다기능레이다에 이어 AESA 레이다도 한화시스템의 미래 수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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