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징 프로젝트 일환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시몬스 임직원 업사이클링 부스 열어 수익금 전액 기부
풍성한 마술 및 음악 공연도 준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6~8일, 13~15일 총 6일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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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사진=시몬스 제공 |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즌 상품과 이천 지역 농산물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역 농가로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스노우볼)이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선보인다.
농심과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한국파이롯트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 발송해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몬스 임직원들은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상생의 의미를 한층 더하기 위해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비디오 게임과 농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존과 전문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부스,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타로카드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겨울 시즌을 맞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겨울 별미 붕어빵 3종과 히트상품 핫도그 메뉴, 핫초코와 딸기말차라떼 등을 선보인다.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로 이천에서 재배한 단호박을 활용한 ‘이천 단호박 스프’와 달콤한 정향이 들어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시나몬 티’를 출시했다.
이외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공연이 예정돼 있고, 이천 전통시장 인기 분식 맛집 ‘삼미분식’ 부스도 마련됐다. 삼미분식 부스는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인 천년상회와 함께해 로컬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대표 협업 사례로 꼽힌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시몬스 테라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 농가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ESG 활동도 포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의 이웃으로서 이천 지역 주민들과 친밀하게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계속해서 ESG 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해마다 파머스 마켓과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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