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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렌 작가의 개인전 '파도를 엮다'의 포스터와 미술관 내부 모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이세렌 작가가 갤러리카페 N646에서 개인전 ‘파도를 엮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세렌 작가가 ‘제6회 N646 갤러리카페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당선되면서 개최되는 전시로,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가 진행된다.
갤러리카페 N646은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6회 공모전에는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1월 이세렌 작가를 시작으로 6월까지 한 달에 한 명씩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렌 작가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온전히 작품 활동에만 매진했다. 영원한 작가의 테마인 ‘바다’, ‘파도’ 등에 집중하며, 치열한 사투 끝에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동안 만든 작품은 연초에는 질감 표현에 주목, 이후에는 색감에 집중하면서 작업을 했다. 이 작가는 최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거치며 테마인 바다로부터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이세렌 작가의 복합적인 감정을 붓, 물감으로 엮어낸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환희를 반복하며 고민한 흔적을 숨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렌 작가는 “바다는 작가인 나에게 무한한 생명력과 자유, 때로는 모든 걸 먹어 치우는 침묵과 포용, 한편으로는 소용돌이치는 삶의 고통, 죽음과 관성에 저항하는 초인의 의지를 거치며 끝내 경외하는 죽음 자체로 다가왔다”며 “이러한 감정을 작품에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관객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함께 공감해 주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N646 COLLECTIVE는 갤러리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N646카페, 646테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 전시와 대관 서비스 등을 시행하면서 기업행사, 웨딩, 팬미팅, 방송촬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 가능한 공간을 운영하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행사 기획과 진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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