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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움자산운용 로고/사진=트라움자산운용 홈페이지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트라움자산운용이 올해 들어 투자일임과 금융자문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추가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1분기 말 2건에 불과했던 투자일임 계약은 2분기 말 3건으로 늘었고, 운용규모도 약 47억원에서 246억원으로 5배 이상 확대됐다.
투자자문과 투자일임 관련 수수료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트라움자산운용의 수익 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라움자산운용은 2016년 설립된 비상장 자산운용사다. 올해 2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일임업을 새롭게 등록한 데 이어 3월에는 금융자문을 부수업무로 추가했다. 기존 전문사모펀드 운용 중심의 사업구조에 투자일임과 금융자문을 더하면서 수익원 다변화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트라움자산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말 투자일임 계약은 2건, 운용규모는 약 46억7000만원이었다. 2분기 말에는 계약이 3건으로 늘었고 운용규모도 약 246억4000만원까지 증가했다. 불과 한 분기 만에 투자일임 운용규모가 약 5.3배로 커졌다.
반면 트라움자산운용의 기존 핵심 사업인 사모펀드는 조정을 거치고 있다. 1분기 말 운용 펀드는 39개로 설정잔액 2880억3600만원, 순자산총액 1017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에도 펀드 수는 39개로 동일했고 설정잔액도 2875억1700만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순자산총액은 890억5800만원으로 줄었다.
트라움자산운용은 또 사업 조정 과정에서 수익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1분기 영업수익은 약 9514만원으로 영업비용이 더 큰 상황으로,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에는 영업수익이 약 2억355만원으로 1분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영업비용도 늘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이 회사의 수익 상당 부분은 펀드 자산을 운용하고 받는 수수료인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에서 발생했다. 2분기 운용보수는 약 1억2964만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약 64%를 차지했다. 운용보수는 펀드 자산이 유지되는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익 의존도가 높을 경우 펀드 운용자산 감소가 회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투자자문과 투자일임 관련 수수료 수익은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이 부분에 반영될 경우 수익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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