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C 관계자 약 50명 참여…소스 9종으로 요리 12종 선봬
현지 주요 유통채널 담당자와 소비자 판매 가능성 별도 논의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미국 식품 유통기업 관계자들에게 TBK 소스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현지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을 소스로 넓히는 가운데 기업 간 공급과 소비자 판매, 가정간편식(HMR) 개발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미국 출장에 나선 백종원 대표가 JFC 인터내셔널과 위즈메탁 아시안 푸즈 등 현지 식품 유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 TBK 소스 제품 소개와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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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열린 ‘TBK 소스 시연회'에서 식품 유통기업 JFC·위즈메탁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TBK 소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
일본 기꼬만그룹 계열인 JFC는 100년 이상의 식품 유통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통해 1만5000종 이상의 아시아 식품을 공급하며,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채널과 외식업체뿐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 등에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JFC 본사 시연회에는 현장 참석자와 화상회의로 연결한 다른 지점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백종원 대표는 갈비양념소스·양념치킨소스·떡볶이소스·김치양념분말·간장볶음소스·매콤찌개소스·매콤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장아찌간장소스 등 9종을 활용해 김치 코울슬로와 로제 떡볶이, 닭고기 매콤구이 등 요리 12종을 만들었다.
조리 과정에서는 소스별 특징과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했다. 참석한 JFC 관계자는 “한식 소스로 미국 현지 고객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시연회 이후에는 미국 주요 유통채널 업무를 맡는 JFC 관계자와 TBK 소스의 소비자 대상(B2C) 유통 가능성을 별도로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반응을 살펴 기업 간(B2B) 공급과 B2C 유통 등 후속 사업 기회를 검토할 예정이다.
위즈메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에서도 백종원 대표가 직접 조리에 나섰다. 미국 전역에 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위즈메탁은 TBK 소스를 활용한 HMR 상품 개발과 현지 소스 마케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상품 개발과 유통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더본코리아는 북미 외식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8월 캐나다 호텔·부동산 기업 썬레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토론토 광역권 기존 매장의 더본코리아 브랜드 전환과 썬레이그룹 보유 시설을 활용한 추가 출점 등을 검토 중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가 해외 출장 때마다 직접 들고 다니는 TBK 소스는 그동안 더본코리아가 축적한 메뉴 개발과 조리 노하우를 한 데 담은 제품”이라며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QR코드만으로도 다양한 한식 요리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국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기존 업무협약(MOU)의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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