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 ' 대한항공 여객기 회항' 승객 안전에 최선

사회 / 최성호 기자 / 2024-11-13 10:09:14
▲대한항공 항공기/사진=자료/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2편이 현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의 영향으로 회항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안전운항과 관련해 절차 상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각각 전날 오후 4시 20분과 5시 40분 인천에서 출발한 발리행 KE633(153명 탑승)·KE629편(240명 탑승)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필리핀 부근에서 한국으로 기수를 돌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일부 승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회항과 관련해 항공사의 설명이 부족했다”며 “이에 따른 보상과 대안 등을 물어보는 등” 거세게 항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레오토비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에 따른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영향이 예보돼 인천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산의 여파로 회항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안전운항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절차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의 회항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는 승객의 안전에 최우선인 만큼, 기본적으로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대한항공의 회항은 무엇보다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본다 "며 " 항공사의 안전운항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13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탈 화산이 폭발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의 KE621편과 KE623편, KE649편 등 3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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