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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양도시 나트랑 이미지/사진=에어로케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베트남 휴양도시 나트랑 노선 취항을 확정하고 항공권 판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클락, 다낭, 마닐라에 이어 네 번째 동남아 정기 노선을 확보하며 국제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청주~나트랑 노선은 오는 11월 14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편성에 따르면 매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나트랑 깜라인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트랑에서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20분 청주에 도착한다. 저녁 출발, 아침 도착 스케줄로 직장인들이 반차를 활용해 효율적인 일정 계획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트랑은 ‘남중국해의 보석’으로 불리며, 연중 온화한 기후와 6km에 달하는 롱비치,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인 혼문섬 등으로 유명하다.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충청권은 물론 경기, 전라권 고객까지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7월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일본 주요 도시와 중국, 몽골, 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꾸준히 넓혀왔다. 오는 9월 30일 기타큐슈, 10월 1일 오키나와 정기 노선과 마츠모토 부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웨이하이, 옌타이, 세부, 마카오 등으로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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