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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1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 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 뒷줄 왼쪽 첫 번째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앞줄 오른쪽 세 번째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 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하연아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 소장)/사진=HD현대산업개발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보호종료 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진로 상담과 인턴십, 창업 연계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지난 7월 31일 서울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발대식을 통해 본격 출범한 희망드림빌더 3기에는 총 3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경기도 성남의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 상담센터에서 심리 및 진로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해당 교육은 (사)집으로가는길,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8월부터 12월까지는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보수용 차량 1대가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실질적인 창업 기회도 열린다.
HDC현산은 “기술 교육에 국한된 일회성 사회공헌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다져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희망드림빌더는 2022년 시작된 HDC현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직업 역량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추구한다. 실제 1·2기에는 총 48명이 참여해 건축 실무 교육과 인턴십을 이수했으며, 1기 교육생 일부는 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기에서는 실리콘 시공,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 교육이 강화되면서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3기 발대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선배 수료생이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나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DC현산 관계자는 “희망드림빌더는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자립을 위한 진로 설계와 지속가능한 사회 참여를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분야 외에도 사회복지 등 다양한 진로 영역까지 확장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연계, 창업 지원,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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