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일반 시민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변화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문가 강연 시리즈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FS)’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I 프론티어스 시리즈는 시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기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회차 강연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서울AI허브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서울AI허브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참석은 선착순 12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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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FS)’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
1회 강연 연사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본명 김재혁)가 나선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구독자 130만) 활동으로 잘 알려진 그는 ‘AI 시대의 현재, 그리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강연 시리즈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AI 지식 교류의 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회차는 오는 7월15일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산업 변화와 개인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3회차는 오는 9월2일 스탠퍼드대 첫 한국인 석좌교수인 황승진 교수가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AI’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외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주용태 경제실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AI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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