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캐나다 마트 입점 ‘수출 확대’ 나서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1-14 10:01:07
캐나다 최대 유통사 운영 마트 전국 매장서 판매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 수출
올해 호빵 수출액 전년 대비 30% 성장 예상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PC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삼립은 오는 3월부터 삼립호빵 3종(단팥·고구마·앙버터)을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SPC삼립의 삼립호빵이 캐나다 마트 ‘티앤티’에 입점했다./사진=SPC삼립 제공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삼립이 미국에서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해 매운 맛의 ‘신(辛)’과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호빵 수출액은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립은 호빵·약과·생크림빵·하이면 등 250여 제품을 미국·호주·홍콩·유럽 등 6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삼립 베이커리는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 매장과 일본 돈키호테 620개 전 매장, 중동 카르푸 등 현지 주류 유통사에 입점해 K-디저트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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