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다소 진정세...각국 경기불안 요소에 수요감소

경제 / 이승우 기자 / 2022-04-16 09:59:13
폭등세 제동...중국 등 영향
배럴당 100달러 수준 안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기름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이번주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대체적으로 100달러 수준에 안착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주요국들의 경기지수 하락으로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내 기름값도 다소 진정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77.2원으로 전주 대비 13.3원 내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연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오르며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ℓ당 2004원)를 기록한 바 있다.

 

4월 둘째 주 두바이유 주간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21달러 내린 배럴당 101.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주 대비 2.18달러 오른 105.9달러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주 대비 2.37달러 오른 101.52달러로 집계됐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