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기고객 프로그램 ‘스페셜T’ 20만명 돌파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8-25 09:51:06
조용필 콘서트·숲캉스 리뉴얼로 장기 고객 혜택 확대
▲SKT, 장기고객 프로그램 ‘스페셜T’ 이미지/사진=SK텔레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의 장기 고객 전용 프로그램 ‘스페셜T’가 누적 참여 고객 20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혜택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SKT는 25일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론칭 1년 7개월 만에 20만명 고객이 참여했다”며 “이를 기념해 조용필 콘서트 초청과 가을 숲캉스 리뉴얼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페셜T는 2024년 1월 시작된 장기 고객 대상 프로그램으로,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숲캉스, 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SK나이츠 홈경기 초청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5년 이상 고객은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로 지급받으며, 30년 이상 고객은 가입 요금제와 관계없이 T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누린다.

 

공연·전시 할인은 NOL티켓과 제휴해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4개 작품, 올해는 46개 작품에 혜택을 제공했다. 티움 체험관의 경우 지금까지 총 115회 열렸으며, 최고 8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SK나이츠 홈경기 관람도 장기 고객만을 위한 전용 좌석과 굿즈샵 쿠폰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하반기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조용필 콘서트와 가을 숲캉스다. SKT는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무료 초청한다. 신청은 27일 정오까지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발표된다.

 

또한 9월부터 열리는 가을 숲캉스는 숲 트래킹을 하루 2회로 늘리고, 자녀 돌봄형 ‘어린이 숲체험’을 신설해 보호자 만족도를 높인다. 점심과 커피 메뉴도 개선해 참가 고객들의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가을 숲캉스는 총 12회 진행되며, 응모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능하다.

 

SKT는 고객 편의를 위해 스페셜T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신속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드리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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