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1만6,500장 전달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2-05 09:47:21
33가구에 직접 배달
올해 지원 규모 2배 확대하며 지역 상생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상생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들이 석포면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영풍 제공

 

제련소는 석포면사무소 추천을 받아 난방이 필요한 33가구를 선정하고 각 가구마다 연탄 500장씩 총 1만6,500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영하권 날씨에도 직접 연탄을 옮기며 온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석포제련소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14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4일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들이 석포면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을 배달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풍 제공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이 손으로 직접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으로서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포제련소는 성금 기부를 비롯해 지역 학생 대상 방한복 지원, 화재 예방 물품 제공, 각종 공모전 개최, 마을 목욕탕 운영 등 석포면과 봉화군 전역에서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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