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11월 라인업 '역대급 풍성'...화제작 릴레이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10-30 09:49:30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웨이브(Wavve)가 11월 한 달간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인기 오리지널 예능의 후속 시즌과 K팝 대표 음악 시상식의 OTT 독점 생중계를 중심으로 청춘 로맨스, 대하드라마, 화제의 예능까지 폭넓은 볼거리를 마련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11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주요 신작과 독점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연애남매2’, ‘MMA2026(2026 멜론뮤직어워드)’, ‘옆자리, 프란체스카’, ‘여름방학’을 비롯해 국내외 인기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웨이브 11월 라인업이 공개됐다./사진=채널S

 

특히 웨이브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중국 로맨스 사극까지 고르게 편성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 ‘연애남매2’로 연애 예능 열풍 잇는다…‘MMA2026’ 최초 이틀 개최·독점 생중계

 

11월 웨이브의 대표적인 기대작은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연애남매2’다. 남매가 한 공간에서 서로의 연애를 지켜보는 색다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애남매’가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연애남매2’는 혈육의 시선이 더해진 연애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데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남매들이 각자의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와 솔직한 반응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시즌1은 방송 기간 내내 주말 신규 유료 가입을 가장 많이 이끈 작품으로 기록되며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이진주·신혜원 PD가 다시 연출을 맡고, 한혜진·코드 쿤스트·미연·조나단·파트리샤가 패널로 재합류해 새로운 남매들의 로맨스를 함께 지켜본다.

 

K팝 팬들을 위한 대형 음악 이벤트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 14일과 15일 개최되는 ‘MMA2026’이 OTT 플랫폼 가운데 웨이브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멜론이 주최하는 ‘MMA2026’은 올해 18회를 맞아 처음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NCT 127, NCT DREAM, ATEEZ(에이티즈), PLAVE, RIIZE, 아일릿(ILLIT) 등 총 2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웨이브는 라이브 채널을 통해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생중계 이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해 팬들이 원하는 무대와 수상 장면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11월 6일에는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공개된다. 2000년대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핀오프 작품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특별한 만남을 청춘 로맨스에 접목했다.

 

한수아가 인간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뱀파이어 소녀 피나영을 연기하고, 김현진이 모범생 장우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두 인물이 학교에서 인연을 맺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원작의 주역인 심혜진·박희진·박슬기도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작품 곳곳에 배치된 원작 오마주와 새로운 설정이 어우러지며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조이현 주연의 ‘여름방학’도 웨이브에서 OTT 독점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공개된 이 작품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열여덟 청춘의 풋풋한 감정과 특별한 성장 과정을 담아낸다.

 

조이현이 맡은 김하연은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낯선 마을 우포리를 찾고, 그곳에서 종갓집 종손 조유겸(진영)을 만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 ‘라이어’ 유연석·서현진 재회→‘문무’ 김강우·이현욱·장혁·박성웅 출격

 

국내 드라마 부문에서는 심리 스릴러와 역사 대작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라이어’는 하나의 사건을 두고 상반된 기억을 주장하는 두 남녀의 진실 공방을 그린다. 서로의 말을 의심하는 인물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며 진실을 둘러싼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특히 유연석과 서현진이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대립하는 인물로 만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관계와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월 14일에는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첫 방송된다. 삼국통일을 향한 치열한 전쟁과 정치적 갈등을 배경으로 시대의 운명을 짊어진 지도자들의 선택과 희생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현욱이 문무왕 김법민 역을, 김강우가 태종 무열왕 김춘추 역을 맡는다. 장혁은 고구려의 연개소문으로, 박성웅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으로 변신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삼국의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대립과 권력 암투, 역사적 인물들의 고뇌를 장대한 서사로 풀어내며 정통 사극의 묵직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 ‘신인감독 김연경2’·‘백수 이세돌’·‘내 새끼의 연애3’…색다른 도전과 관찰의 재미

 

예능 라인업에서는 각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던 인물들의 새로운 도전과 가족들의 연애 관찰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1일 첫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다시 감독으로 나서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과정을 담는다.

 

트라이아웃을 거쳐 팀을 재정비한 원더독스는 프로 제8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를 향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다. 특히 지난 시즌 패배를 안겼던 일본 슈지츠 고교와 재대결을 펼치며 설욕을 노린다. 김연경의 한층 깊어진 지도력과 선수들의 성장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KBS2 ‘백수 이세돌’은 지난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인공지능과의 역사적인 대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이세돌 9단이 바둑판 밖의 다양한 직업 세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세돌은 AI가 대신하기 어려운 일의 가치를 찾아 실제 노동 현장에 뛰어든다.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경험하며 보여주는 솔직한 반응과 고군분투가 웃음을 안기는 동시에 인간 노동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 

 

오는 11월 11일에는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3’가 돌아온다. 성인이 된 자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모습을 부모들이 직접 지켜보는 관찰형 연애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사랑받았던 이준수가 출연한다. 시즌1에 출연했던 형 이탁수에 이어 동생 이준수까지 연애 리얼리티에 도전하면서 형제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출연자의 성장한 모습과 자녀의 연애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솔직한 반응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허개·주야 주연 ‘일구춘’ 합류…중국 로맨스 사극까지 장르 확장

 

중국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들을 위한 신작도 마련됐다. 허개와 주야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사극 ‘일구춘’이 11월 웨이브 해외 시리즈 라인업에 포함됐다. 

 

‘일구춘’은 비극적인 과거를 지닌 두 남녀가 각자의 복수를 위해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를 경계하며 이해관계로 얽혔던 두 사람은 치열한 권력 다툼을 겪으며 조금씩 상대를 신뢰하게 된다.

 

복수를 향한 집념과 복잡한 정치적 갈등,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 어우러져 로맨스 사극 특유의 긴장감과 감성적인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웨이브는 11월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의 후속 시즌부터 대형 K팝 시상식, 국내외 드라마와 예능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연애남매2’의 귀환과 ‘MMA2026’ OTT 독점 생중계를 통해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폭넓은 장르의 신작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한다. 웨이브가 풍성한 11월 라인업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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