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정연호 "'무명전설' 때 주현미 극찬 잊지못해"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9-21 09:59:58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전설의 사내’가 지역색과 트로트의 흥을 한데 모은 특별한 한가위 무대를 선보인다.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1회에서는 추석을 맞아 ‘팔도 명물 대잔치’가 펼쳐진다. 톱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를 비롯해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가수들과 글로벌 트로트 가수, 트로트 신동들이 출격해 명절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전설의 사내'./사진=MBN

 

이날 무대에는 무려 8개 팀이 오른다. 경상도,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서울, 강원도 등 지역 대표들과 글로벌 팀, 신동 팀이 저마다의 개성을 앞세워 경쟁에 나선다. 단순한 노래 대결을 넘어 각 지역의 자존심과 특산품까지 걸린 승부가 예고돼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을 기대하게 한다.

 

가장 먼저 팀별 개성이 등장 장면에서부터 폭발한다. 하루, 황윤성, 임도형, 홍강사는 충청도 대표로 의기투합한다. 네 사람은 느긋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걸음걸이로 등장한 뒤 “안녕하셔유~ 저희는 충청도 F4여유~”라고 능청스럽게 인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서울을 대표하는 라인업도 화려하다. 배아현과 조정민에 김영옥이 합류해 특별한 조합을 완성한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영옥까지 힘을 보태면서 세 사람이 보여줄 색다른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참가자들도 출사표를 던진다. 장한별, 마리아, 온유가 글로벌 팀으로 뭉치는 가운데 경상도에서는 성리와 이창민, 빈예서가 한 팀을 이룬다. 각각 안동, 부산, 진주를 대표하는 세 사람이 뭉친 가운데 빈예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전설의 사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팀별 기선제압이 끝나자 MC 장민호는 첫 번째 승부인 ‘팔도의 야망꾼’을 알린다. 양세형의 선택을 받아 무대로 불려 나온 주인공은 글로벌 팀 온유다.

 

적도기니 출신 온유는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남긴다. 과거 ‘무명전설’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꺼내던 중 편집과 관련해 엉뚱한 단어를 내뱉으며 예상하지 못한 말실수를 한 것. 순간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리고 스튜디오 분위기도 순식간에 달아오른다.

 

온유의 맞대결 상대를 찾는 순간에는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장민호가 도전자를 모집하자 예상보다 많은 출연진이 앞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경쟁자가 줄줄이 나타나자 온유는 “제가 혹시 쉬워 보여요?”라고 반문하며 재치 있게 상황을 받아쳐 웃음을 이어간다.

 

예능감 대결에 이어 제대로 된 트로트 진검승부도 기다리고 있다. ‘팔도의 주현미’라는 타이틀을 두고 정연호와 마리아가 맞붙는 것.

 

두 사람 모두 주현미와 특별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성사된다. 마리아는 “주현미 선생님의 꺾기에 빠져서 트로트를 시작했다”며 트로트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

 

정연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던 기억으로 맞선다. 그는 ‘무명전설’ 당시 주현미가 자신의 무대를 지켜본 뒤 “‘요녀석이구나’라고 극찬해주셨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다.

 

본 무대에 돌입하자 두 사람의 신경전은 가창력 경쟁으로 이어진다. 정연호와 마리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트로트의 맛을 살린 꺾기와 힘 있는 보컬을 쏟아내며 현장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리아가 능숙한 발성과 짙은 트로트 감성을 보여주자 출연진 사이에서 “소름 끼친다”는 감탄이 나와 승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예상 밖의 가족 이야기로 출전권을 얻은 참가자도 있다. ‘팔도의 막내즈’ 대결에 이루네가 등장하면서다. 그의 출전에 의문이 이어지자 이루네는 자신이 13남매 가운데 막내라는 사실을 밝힌다.

 

흔치 않은 대가족 이야기에 모두가 놀라는 사이 조정민은 이루네를 향해 “아~ 그래서 귀여웠구나”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바꾼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자 하루는 “네?”라고 되물으며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다시 웃음으로 채운다.

 

이처럼 이번 ‘팔도 명물 대잔치’에서는 지역별 자존심을 건 무대뿐 아니라 사투리와 입담, 출연진 사이의 티키타카까지 다채로운 재미가 이어질 전망이다. TOP7과 각 지역의 실력자들이 한 무대에서 맞붙는 만큼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조합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작부터 다수의 도전자를 불러 모은 온유가 누구와 ‘야망꾼’ 승부를 벌일지, 주현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정연호와 마리아 중 누가 웃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13남매 막내 이루네와 조정민의 핑크빛 분위기까지 더해져 노래와 웃음이 어우러진 풍성한 추석 특집을 예고한다.

 

전국 각지의 명물 스타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MBN ‘전설의 사내’ 11회 ‘팔도 명물 대잔치’는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전설의 사내'가 고공 행진 중인 시청률과 화제성 속에 스타를 탄생해낸 '무명전설'에 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무명전설'은 시즌2 방송을 올 겨울로 확정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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