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25개국 무관단 초청…함정 기술력 공개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01 09:38:32
이지스함 등 건조 현장 공개…글로벌 방산 협력 확대
필리핀·페루 등 수출 성과 기반 해양방산 경쟁력 부각
설계부터 MRO까지 체계 통합 역량 강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주한 외국무관단을 초청해 함정 건조 현장을 공개하며 글로벌 해양방산 협력 확대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주한 외국무관단 25개국 30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해 함정 기술력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25개국에서 온 30명의 주한 무관단 일행이 3월 31일(화)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이번 방문은 국방정보본부가 주관하는 안보·방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무관단은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술 브리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주원호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이 주관한 환영 오찬에 이어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해 함정 설계와 건조, 유지·보수(MRO) 역량을 확인했다.

 

▲25개국에서 온 30명의 주한 무관단 일행이 3월 31일(화)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특히 8,200톤급 첨단 이지스 구축함 ‘대호김종서함’을 비롯해 3,000톤급 해경 경비함,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창정비 중인 잠수함 등을 직접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 통합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를 합병해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출범시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초계함·원해경비함 등 총 12척, 페루 해군에 호위함·원해경비함·상륙함 등 총 4척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원호 사장은 “각국 무관단에게 직접 기술력과 역량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성능과 비용,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