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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여객기/사진=에어로케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수요에 맞춰 인천~오사카 노선을 하루 2회로 증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당일치기 여행이나 연차 없이 떠나는 실속형 주말 여행이 가능해지며, 에어로케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이른 출발편과 가장 늦은 귀국편을 동시에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에어로케이는 기존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오후 6시 50분 인천 출발, 오후 8시 20분 오사카 도착 스케줄로 운항해왔다. 복편은 오후 9시 30분 오사카 출발, 오후 11시 15분 인천 도착으로 약 1시간 40분의 비행시간을 소요한다.
이번에 추가된 오전편은 매일 오전 7시 5분 인천 출발, 오전 8시 45분 오사카 도착으로, 당일 새벽 출발과 저녁 복귀가 가능한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오전 9시 45분 오사카 출발, 오전 11시 25분 인천 도착으로, 짧은 일정의 비즈니스 여행이나 당일 쇼핑·식도락 여행 등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탑승객 수요가 꾸준히 높은 노선으로,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증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에어로케이는 최근 인천 출발 국제선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는 오사카 외에도 중국 지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향후 신규 노선 추가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30일에는 청주~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으며,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나트랑, 중국 청두·황산·웨이하이·옌타이,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이를 통해 국제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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