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산불 진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미래 세대를 위한 산불 예방 교육과 산림 보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지역 어린이 26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 및 진화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의 위험성과 산림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배우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산불 예방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산불 감시 드론 조작 체험 ▲등짐펌프 물총배낭 체험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유니목’ 탑승 등을 통해 실제 산불 진화 장비의 작동 원리와 활용 방법을 직접 익혔다.
티웨이항공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체험 교육을 도왔으며, 행사 후에는 춘천 구곡폭포 일대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결합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숲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 및 ESG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봄·가을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기내지 도입 ▲친환경 임산 가공품 기내 판매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등을 통해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산림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천년의 숲’을 조성하는 등 국제적인 탄소 중립 실천에도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숲 보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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