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늘이 다 팔렸다”…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완판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07-11 09:33:43
하이엔드 브랜드 저력…북항 개발 수혜·신규 분양 청신호
▲블랑써밋 74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저력을 입증하며 시장 신뢰를 굳혔다.

 

대우건설은 11일, 부산 동구 북항 일대에 공급한 ‘블랑 써밋 74’ 아파트가 지난 8일부로 전 세대 완판됐다고 밝혔다. 앞서 6월 오피스텔 전 실(276실) 완판에 이어 아파트 998세대까지 모두 완판에 성공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프리미엄 수요 흡수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998세대와 오피스텔 276실 규모의 부산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 KTX 부산역, 김해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블랑써밋74 45층 오션뷰 워터게스트하우스/사진=대우건설 제공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최대 2.6m 천장고, 타입별 팬트리, 드레스룸, 고급 마감 옵션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45층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어메니티’와 오션뷰 스파 ‘45 워터스테이’, 게이티드 커뮤니티, 프라이빗 골프클럽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로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 막힘없는 순환형 주차장 설계도 입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단지가 자리한 부산 북항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 2·3단계 사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 등으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다. 부산시는 북항을 해양레저·문화·상업·업무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 중이며, 해운·물류·북극항로 개척 등 핵심 산업과 연계해 북항 일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블랑 써밋 74’ 완판 사례가 부산 부동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북항 개발과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에 따른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며 향후 시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 전포동 ‘서면 써밋 더뉴’ 등 후속 분양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연속 완판으로 ‘써밋’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확인했다”며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서도 고객 신뢰에 부응하는 하이엔드 상품으로 부산 주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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