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와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 확대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2-02 09:32:12
도봉구 침수가구에 새 보금자리
민관협력 ESG 실천 속 지역 상생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도봉구까지 확대하며 ESG 기반 사회공헌 체계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일 침수 피해를 겪은 도봉구 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개보수 완료를 알리는 헌정식을 갖고 지원 내용을 공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용산구 주거개선에 이어 올해는 총 15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진행됐다. 이날 헌정식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세대로, 반복된 침수로 인해 내부 공간 대부분이 훼손된 상태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부 리모델링, 전면 보수, 환풍기 설치 등 구조적·생활적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거주자가 새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지원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개선된 공간을 둘러본 뒤 “침수 이후 주거 여건이 너무나 열악했는데 새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민관협력 사업이 용산에서 도봉까지 이어지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강남구 1호 주거개선 사례를 시작으로 올해는 구로구, 금천구, 중랑구 등 추가 가구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중심의 CSR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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