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당 함량 줄인 ‘저당 단팥호빵’ 출시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1-09 09:29:33
당 함량 1g 미만(개당 0.9g)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특허 발효종 사용·탕종 공법으로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 선사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삼립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줄인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저당 단팥호빵’은 0.9g(호빵 1개 기준)으로 당 함량을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 줄였다. 단팥의 깊고 진한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을 확 줄여 부담 없이 호빵을 즐길 수 있다.

 

▲삼립에서 선보인 ‘저당 단팥호빵’/사진=삼립 제공

 

이번 신제품은 ‘발효미(米)종 알파’와 탕종 공법(뜨거운 물을 사용한 반죽 방법)으로 쫄깃한 식감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발효미종 알파는 특허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알파쌀가루(밥이나 찐 쌀에 열풍을 가해 급속 건조해 만든 가루)를 더한 삼립의 발효종이다.


삼립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가 전 연령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2030세대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삼립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당 라인업 확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 저당 식단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당 섭취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개를 돌파한 대표 국민 간식이다.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단팥호빵은 지난해 6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 레디밀(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돼 해외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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