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분양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12-23 09:27:53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
직주근접·교통·주거환경 갖춘 710가구 대단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 규모다. 다양한 평형 구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주경 조감도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전용면적별로는 80㎡A 4세대, 84㎡A 421세대, 84㎡B 44세대, 84㎡C 110세대, 84㎡D 57세대, 84㎡E 69세대, 134㎡A 1세대, 134㎡B 1세대, 134㎡C 3세대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과 발전소,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규모 민간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로 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교통 여건 개선도 눈에 띈다. 국도 45호선 이설·확장과 함께 산단 중심의 격자형 고속도로망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 신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양지면 일대의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용인IC가 개통되면 처인구 도심과 주변 지역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환경 역시 강점이다. 양지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양지초와 용동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에 더해, 인근에 초·중 통합학교 개교도 추진 중이다. 양지근린공원과 태봉산, 노적산 등 풍부한 녹지 환경과 산책로가 조성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상품성도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에 걸맞게 설계됐다. 전 주택형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지하 주차장에서 세대로 바로 연결되는 동선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전 세대에는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가 제공되며,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이나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면적 134㎡ 펜트하우스 타입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5%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도 비교적 짧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가지 성장 동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춘 만큼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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