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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네 번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웰니스 레지던스 통합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주거 공간에 금융·헬스케어·호텔식 서비스가 융합된 고급 민간임대주택 모델을 통해, 주거의 개념을 자산관리와 삶의 질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의 금융 서비스와 HDC의 주거 모델을 결합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고령층 자산관리 서비스 ▲주거 복지 서비스 ▲건강·문화·여가 통합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단순한 고급 주거시설을 넘어, 서울아산병원의 헬스케어 시스템과 24시간 건강관리실, 호텔식 다이닝과 스마트 컨시어지 등 프리미엄 라이프케어가 적용된다.
또한 ▲F&B와 하우스키핑, ▲커뮤니티 교양 프로그램, ▲교류형 여가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고령 사회에 적합한 ‘토탈 라이프 솔루션 주거 모델’로 차별화를 꾀한다.
정경구 대표는 “금융-의료-문화가 융합된 주거 플랫폼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민간임대주택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령화는 주거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제는 공간 그 자체보다, 삶을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포함된 ‘주거의 확장 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단지 분양이 아닌, 자산-건강-삶의 질을 함께 설계하는 미래형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한 고급 주거를 넘어, ‘한국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의 리더십 확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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