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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투시도/사진=대보건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2024년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일반 민영 아파트를 뛰어넘는 흥행 성과를 거두며 주택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분양가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민간 건설사의 고품질 설계 및 커뮤니티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점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잇달아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의왕, 부천, 동탄 등 주요 택지지구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민간 브랜드 시공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수만 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역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총 517세대 규모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내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마주한 '초품아' 입지를 확보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되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 향후 계획된 BRT 정류장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공공성과 민간 건설사의 노하우가 결합된 분양 모델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착한 아파트’로 평가된다. 분양 시점이 다가올수록 고덕국제신도시 내 입주 수요와 실거주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민간기업의 품질에 공공이 제공하는 가격 메리트가 있어 분양하면 무조건 청약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라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모델은 고분양가 시대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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