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우체국에 PV5 200대 공급…우본 전동화도 지원

K-Mobility / 최연돈 기자 / 2026-09-11 10:02:55
우편 수집·배달 업무 반영한 맞춤형 PBV 개발
저상화·ADAS 적용…도어 보호·적재함 평탄화로 편의성 높여
EV 교육·충전·정비까지 전기차 통합 솔루션 지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집배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목적 기반 차량(PBV)을 개발해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한다.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업무에 맞춘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고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총 200대를 순차 배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카고/사진=기아 제공

 

우정사업본부에 공급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저상화 설계를 적용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과정에서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기아는 PV5 카고의 실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실증도 진행했다.

 

기아는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차량 관리자 및 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업무 적합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나온 개선 의견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실증에 참여한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제시한 개선 의견을 토대로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도어 파손 방지 ▲카고 알루미늄 차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 집배 현장 맞춤형 적재 솔루션을 적용했다.

 

▲우정사업본부 공급 PV5 카고의 집배 현장 맞춤형 적재 솔루션/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 운영 환경 전반도 지원할 방침이다. 차량 운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EV)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충전 솔루션과 정비 솔루션 등 우정사업본부의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 업무 특성에 맞춘 PBV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PV5 패신저·카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픈베드 ▲웨이(WAV) ▲섀시캡 도너모델 ▲프라임 등 다양한 신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지오영 등 다양한 산업군과 PBV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