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DC현대산업개발과 메이사는 지난 3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 현장 전반에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3일 메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BIM 융합을 통한 차세대 건설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민성우 건축본부장, 호명기 DXT팀장과 메이사의 최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드론과 건설정보모델링(BIM)을 결합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디지털 건설환경 구현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골조 검측 등이다. 이들 기술은 단계적으로 개발·적용해 현장 전반에 도입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전 현장에 도입해 공정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향후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스마트 건설환경을 선도하겠다”며 “안전·품질·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사는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다수의 국내 건설사에 공급하며 ICT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실증에 참여하고, 융합 솔루션의 고도화 작업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술 실증과 공동 연구를 거쳐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