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한미 관세협상 기대감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24일 장초반 증시는 SK하이닉스 호실적과 한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한때 연고점을 갱신하며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개장후 136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코스피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10포인트(1.54%) 오른 3,232.87에 거래중이다. 오전 9시19분경 3232.96을 기록하며 지난 22일 기록한 종전 연고점 3220.27을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 대비 25.66(0.81%) 오른 3209.43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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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10포인트(1.54%) 오른 3,232.87에 거래중이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3억원, 1553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개인은 6022원억을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중인 반면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라 SK하이닉스 3.53%, LG에너지솔루션 6.24%, 삼성바이오로직스 5.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75%, KB금융 2.25%,, 두산에너빌리티 5.36%, 기아 0.57%, 셀트리온 1.95%, HD현대중공업 1.82%, NAVER 0.65%, 신한지주 2.64%, 삼성물산 1.95%등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0.90%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23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간 2+2 통상협상이 순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폭을 줄였다.
전날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9포인트(0.78%) 오른 6,35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33포인트(0.61%) 오른 21,020.02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4.69포인트(0.58%) 오른 818.25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63억원을 순매도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1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대장주 알테오젠은 1.36%상승중이며 에코프로비엠 2.01%, 에코프로 1.46%, 삼천당제약 11.94%, 리가켐바이오 2.50%, 레인보우로보틱스 0.56%, 휴젤 0.71%, 에이비엘바이오 8.78%, 클래시스 0.17%, 코오롱티슈진 0.71% 올랐다. 반면 펩트론 -1.69%, HLB -0.10%, 파마리서치 -1.89%, 리노공업 -0.32%, 케어젠 -4.39%, 실리콘투 -1.37% 등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1원 내린 1373.7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해 1370원 선을 하회하며 등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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