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글로벌 완성차 협력 확대 모색
배터리 보호 구조·전기차 전용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해 전기차용 경량 복합소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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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첨단소재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WORLD 2026’에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 부스 전경/사진=한화첨단소재 제공 |
이번 전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JEC WORLD’는 전 세계 50개국 1350여 개 기업과 약 4만50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산업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한화첨단소재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복합소재 부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동화 확산에 따라 차량 경량화와 배터리 안전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복합소재 기술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첨단소재의 복합소재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경량 시트 쿠션 프레임이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된다. 해당 제품은 기존 금속 소재 대비 무게를 줄이면서도 요구 강도와 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차량 연비와 전기차 주행거리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조 최적화 설계를 통해 부품 두께와 중량을 동시에 줄이면서도 충돌 안전성과 승객 보호 성능을 확보해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프렁크(Frunk)와 전기 트럭용 복합소재 베드 등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 중인 부품도 함께 전시된다. 복합소재의 자유로운 성형성과 내충격성, 내식성을 활용해 설계된 이들 제품은 적재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량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에 기여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보호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개발 중인 배터리 하부 구조와 상부 케이스도 공개한다. 일체형 구조 설계를 통해 부품 수를 줄이고 약 20% 수준의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열폭주 확산을 지연시키는 소재 기술과 전자파 차폐 성능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차량 내외장에 적용 가능한 헤드라이너, 언더커버, 유니머티리얼 러기지 보드 등 다양한 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글로벌 완성차 파트너들과 전기차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복합소재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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