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및 유통 진행…향후 아시아 국가로 확대할 것
hy, 수출 제품 라인업 확대도 병행…누적 커피 수출량 2500만개 넘어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hy는 해외 커피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브루’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BTS(방탄소년단)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BPJPH)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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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에서 선보인 ‘하이브루’/사진=hy제공 |
현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카푸치노와 티라미수 라떼를 먼저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본국과 인근 국가로 유통한다.
하이브루는 출시와 함께 ‘인도마렛’과 ‘알파마트’ 등 인도네시아 대표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양 사는 편의점 체인업체로 로컬 시장 내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또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계무역방식으로 코타키나발루 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입점한다. 향후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로도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hy는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내 신제품 ‘하이브루 커피믹스’를 출시해 미국 동부 지역에 선보인다. 하이브루 커피믹스는 원두와 설탕 등을 균형 있게 담은 스틱형 제품이다.
hy 관계자는 “‘하이브루’는 hy가 지켜온 신선의 가치를 담은 커피 브랜드”라며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9년 RTD 커피 ‘콜드브루’를 선보이며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수출량은 25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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