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참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
조성된 기부금 약 2억1625만원 RMHC Korea에 전달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로,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 인원이 전년 대비 2000명 증가한 5000명으로 확대됐고,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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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대표이사와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 협력사 및 RMHC Korea 관계자, 배우 유승호가 함께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메인 걷기 코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
이날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의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에 뜻을 모아 주신 5000명의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창한 5월의 날씨,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분들과 함께 걸으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앰배서더로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승호는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달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
이날 모인 참가자와 협력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기부금 약 2억1625만원은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에 전달됐다. RMHC Korea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한다.
참가자들은 4㎞ 걷기 코스를 따라 가족·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승호와 한국맥도날드 및 협력사 임직원들도 걷기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등 12개 공식 후원사가 다양한 체험과 경품을 제공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과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피워크’는 꾸준한 개최를 통해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어린이 100여 명을 이번 행사에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함께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으로, 맥도날드는 신규 매장 오픈 시 인근 아동센터에 해당 식사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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