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성수에 Z세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열었다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9-04 09:20:14
참여형 전시·AI 아트·콘서트까지…‘새로운 낭만’ 담은 복합 문화공간
▲SK텔레콤, T팩토리 성수 전경 이미지/사진=SK텔레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미래 고객인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성수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SKT는 오는 5일 ‘T팩토리 성수’를 공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월 홍대 매장 운영을 종료한 뒤, 트렌디한 유동 인구가 몰리는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은 650평 규모, 3개 층과 별동으로 꾸며져 있으며 총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는 ▲AI 인터랙티브 아트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콘서트와 토크쇼 등으로 매월·분기별 리뉴얼을 통해 성수동의 트렌드 스팟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 한 참여형 전시로, 방문객이 직접 연습생이 돼 데뷔 과정을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층 독립 공간에서는 표정 분석 기반 ‘AI 포춘 포토’,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팝업존, 무료 타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하 1층은 Z세대 아티스트·크리에이터와 소통하는 무대로 활용돼 콘서트 ‘덕콘’과 토크쇼 ‘덕톡’이 정기 개최된다.

 

이와 함께 SKT는 ‘더 아카이브’ 브랜드 스토리관을 통해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TTL’ 캠페인 등 자사의 도전 역사를 Z세대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새롭게 개편된 도슨트 웹페이지와 ‘My QR’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이 안내자 도움 없이도 효율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SKT는 오픈을 기념해 5일부터 선착순 1만 명에게 아이패드 파우치를 증정한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 성수는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Z세대와 함께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젊은 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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