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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손쉽게 상품을 선보이고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사진=카페24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1인 크리에이터부터 대형 기업까지 누구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카페24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손쉽게 상품을 선보이고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은 유튜브에서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번 양사 협력으로 출시된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는 D2C(Direct to Consumer, 자사 쇼핑몰)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 데이터로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사진 ▲상품명 ▲가격 등 여러 정보를 자동 노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이 높다.
이어 진행 중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제품을 태그해 소개하거나 지정한 제품을 일반 동영상 아래 ‘제품 섹션’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 또 라이브커머스 특징인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상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중 시청자들이 문의하거나 판매자가 별도로 선보이고 싶은 상품이 있을 경우, 제품을 실시간 채팅창 최상단에 고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유튜브 계정과 D2C 쇼핑몰을 연동하면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을 개설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는 규모와 관계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다. 중소상공인이나 기업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모두가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카페24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성 구독자를 다수 보유한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이커머스로까지 비즈니스를 손쉽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온라인 사업자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국가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이 더 쉬워짐과 동시에 강력한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어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적으로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K콘텐츠와 함께 K스타일로 언급되는 패션, 뷰티, 푸드 등 분야별 상품의 전자상거래 수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 선순환까지 이뤄질 수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사업자가 유튜브에서 세계 이용자와 소통하며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며 "앞으로도 유력 플랫폼과 협업해 온라인 사업자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매출과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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