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함께 2억2천만원 ‘사랑나눔기금’ 기부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2-10 09:14:20
연말 맞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매칭그랜트로 나눔 가치 두 배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조성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설립된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 개관식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발달장애인 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사랑나눔기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부터 이어온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매달 지정 기부금을 내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에 회사가 함께 동참하는 구조로 매년 꾸준히 기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04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억1천만 원을 모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2억2천여만 원이 기부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9일(화), 2025년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왼쪽에서 세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의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8년간 총 7,389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기부액만 약 7억2천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가 더한 매칭그랜트 금액까지 포함하면 누적 규모는 10억 원을 넘어선다.

 

기부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립,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해외 낙후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사용돼왔다. 지난해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굿윌스토어’ 신규 점포 설립을 후원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왔으며,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는 학교 신축 및 개보수, E-러닝 환경 조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작은 정성이 모여 사회 곳곳에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회사와 함께하는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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