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도 진출 30년 맞아 사회공헌 확대…"지역 곳곳에 뿌리내린다"

Social / 최연돈 기자 / 2026-04-17 09:32:51
의료·교육·환경 등 사회공헌 확대…현지 밀착형 활동 강화
30년간 네트워크 기반 한-인도 교류 확대…미래세대 육성 집중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한-인도 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에서 현지에 더 깊게 뿌리내리기 위한 의료·교육·문화·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피무브 봉사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현지 여성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7개 계열사와 ‘해피무브’ 봉사단 등을 중심으로 ‘리빙 투게더 인 인디아(Living Together in India)’를 기조로 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의료·교육·문화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활동 범위를 넓혀 인도 사회에 보다 깊이 뿌리내리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암 치료 지원 캠페인 ‘호프 포 캔서’를 글로벌 프로젝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 인도공과대학(IIT) 마드라스에는 암 유전체 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지 연구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또한 인도 16개 주에서 원격의료센터와 이동식 진료 차량을 운영하는 ‘스파르시 산지바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대글로비스는 병원 의료장비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현대제철 드림해외봉사단이 인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교육 분야에서는 기아가 기술학교 내 디자인 스튜디오와 시제품 제작 공간을 구축하고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버클 업’도 지속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공학 실습실 설치와 유치원 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현대위아는 여성 위생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보건과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인도 센가두 지역에서 열린 ‘여성 화장실’ 준공 행사에서 현지 주민 및 여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문화·환경 분야 활동도 병행된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8년 이후 인도에 23차례, 누적 4240명을 파견해 한국어·태권도·K-팝 등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현대차는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아트 포 호프’를 올해 50개 팀으로 확대하고, 한-인도 예술 협업 프로젝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에코그램’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바이오가스 생산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인도 주요 지역에 나무 110만그루를 식재했다.

 

기아도 ‘우파르’ 프로그램을 통해 약 93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연못 복원 사업을 통해 수자원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의료·교육 지원을 통해 현지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