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대희 "김준호 귀 빨개졌다" 놀리기 시전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8-28 09:19:24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의 중국 여행이 낭만적인 야경 감상에서 난데없는 유행어 표절 공방으로 급변한다.

 

2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3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상하이의 대표 명소 와이탄을 찾아 여행의 밤을 즐기는 가운데, 교통비를 둘러싼 또 하나의 치열한 독박 승부에 돌입한다.

 

▲'독박투어'./사진=채널S, E채

 

이날 다섯 사람은 황푸강을 따라 펼쳐진 상하이의 야경에 완전히 매료된다. 동방명주를 비롯해 강변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을 바라보며 한동안 여행의 낭만을 만끽한다.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운 사람은 홍인규다. 그는 와이탄 인근에 재물운과 관련된 황소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뉴욕의 유명한 황소상처럼 손으로 만지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설명하자 ‘독박즈’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황소상을 향한다.

 

도착과 동시에 멤버들은 좋은 기운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각자 원하는 바를 기원한다. 평소 재테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장동민은 “주식 대박 나게 해주세요”라며 현실적인 소망을 내놓는다.

 

홍인규는 뜻밖에도 장동민을 위한 소원을 선택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획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장동민을 응원하며 “‘장동민게임’ 대박 나게 해주세요”라고 외친 것. 티격태격하는 모습 뒤에 숨겨진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재물운을 향한 기원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독박투어’의 본게임이 찾아온다. 상하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한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평범한 게임 대신 자신들의 개그 감각을 시험대에 올린다.

 

이번 독박자를 결정할 종목은 다름 아닌 ‘자작 유행어 인기투표’. 리센느의 ‘거제 야호~’처럼 한 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겠다며 각자 준비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평가받기로 한 것이다.

 

다섯 사람은 와이탄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심사를 부탁한다.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관광객들의 반응을 통해 누구의 유행어가 가장 강력한지 가려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김준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평소 거침없는 예능감을 자랑하던 김준호가 자신의 차례를 앞두고 예상 밖으로 민망해하자 김대희는 이를 놓치지 않는다. 김대희가 귀까지 빨개졌다며 김준호를 집중 공격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오른다.

 

잔뜩 부끄러워하던 김준호는 정작 평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바꾼다. 이소룡을 콘셉트로 삼아 만든 유행어를 자신감 넘치게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선택을 노린다.

 

이어 홍인규는 가족에게서 얻은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진다. 자신의 아들이 평소 사용하는 독특한 말투를 응용했다며 야심 차게 유행어를 공개하지만, 심사위원들의 첫 반응부터 심상치 않다.

 

관광객들이 기존 개그를 떠올리며 “표절 아니냐”는 취지의 의문을 던지자 홍인규는 순식간에 궁지에 몰린다. 자신만의 신작을 자신했던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저작권 논란(?)’이 발생한 것.

 

홍인규는 즉각 억울함을 호소하며 수습에 나선다. 김준호가 이소룡을 소재로 활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 역시 허경환의 ‘꽃거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표절’이 아닌 ‘오마주’라고 강조한다. 교통비를 피하기 위해 시작한 게임이 급기야 유행어의 독창성을 따지는 토론으로 번지며 폭소를 안긴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멤버들끼리의 평가가 아닌 일반 관광객들의 선택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다섯 사람 가운데 최고의 유행어 감각을 인정받을 주인공과 교통비 독박의 위기에 놓일 멤버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독박투어'는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 장동민, 홍인규까지 5인방의 유쾌한 케미와 전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 그리고 이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케미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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