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와 스타일러 위주로 제품을 소개중인 LG전자의 일본 홈페이지/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일본에서 12년 만에 세탁기 등 백색가전 시장에 재 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2022년 대당 50만엔(466만원) 수준의 고가 모델 시험 판매를 통해 건조 기능 등을 갖춘 제품 수요가 일본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일본 시장에 대형 냉장고 진출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일본 TV 시장에서는 LED등 신제품을 내세워 10%가량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가전왕국을 자처하는 일본 메이커들이 포진한 세탁기, 냉장고 등 시장에서는 별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
닛케이는 "중국 업체 하이센스도 올해 봄 드럼 세탁 건조기를 일본에서 처음 출시하는 등 한국과 중국 업체들이 일본 고가 백색가전 시장에 잇따라 제품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