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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밋 프라니티 3면 서라운드 조망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개포우성7차에 ‘3면 서라운드 조망’ 설계를 적용하며 고급 주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14일 대우건설은 단지 배치부터 창호 설계까지 전방위로 조망권과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한 ‘써밋 프라니티’ 세부 설계를 공개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총 1,13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8개동 2열 배치에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모든 동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넓혀 균형 잡힌 배치와 개방감을 확보하고, 동간 사생활 침해도 최소화했다. 남측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을 줄이기 위해 조망 방향을 조정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개포에서 처음으로 ‘3세대 판상형 타워’를 선보인다. 기존 타워형의 단점을 극복하고 남향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모두 잡았다.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 분양 세대까지 모든 가구가 동일한 조망과 일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59㎡ 이상 중대형 평형을 932세대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622세대에는 3면이 개방된 조망 설계를 적용, 대모산·양재천·탄천·도심 등 다양한 서울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조망 창호를 통한 개방감도 강화됐다.
실사용면적도 대폭 확대된다. 99타입은 전용 112타입과 맞먹는 서비스면적을 제공하고, 112타입은 기존 122타입을 뛰어넘는 실사용면적을 확보했다. 중대형 평형 선호도가 높은 강남 수요를 겨냥한 설계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는 3면 서라운드 조망, 낮은 건폐율 등으로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쾌적함을 실현했다”며 “국내 최대 민간 주택공급사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개포우성7차 입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써밋 프라니티’를 통해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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