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쉰내’ 잡았더니 매출 쑥…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성장세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10-02 09:08:09
2024년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
모락셀라 세탁세제, 쿠팡 관련 카테고리 7~9월 판매 1위
냄새제거부스터 누적 판매량 5000만알 돌파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의 세탁 브랜드 ‘피지(FiJi) 모락셀라’가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을 넘어섰다. 여름철에 집중됐던 빨래 냄새 제거 수요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제품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4년 출시한 피지 모락셀라 라인의 최근 누적 매출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에서 선보인 ‘피지 모락셀라’ 라인업./사진=LG생활건강 제공

 

대표 제품인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쿠팡 전체 세탁세제 관련 카테고리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세탁기에 한 알씩 넣어 사용하는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도 누적 판매량 5000만알을 넘어섰다.

통상 빨래 냄새 제거 제품의 수요가 높은 한여름을 지나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8월 하반기(16~31일) 매출은 같은 달 상반기(1~15일)보다 8.6% 증가했다. 9월 상반기(1~15일) 매출 역시 8월 상반기와 비교해 13% 늘었다.

LG생활건강은 세정력과 냄새 제거 기능을 제품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피지 모락셀라는 자사 기존 세제보다 세정 성분을 3배 강화했다. LG생건 측에 따르면 빨래 쉰내의 주요 원인 물질인 ‘4M3H(4-Methyl-3-hexenoic acid)’를 99.9% 제거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확대했다.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제품의 사용 효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출시 2년여 만에 매출 600억원을 돌파하고 쿠팡 세탁 카테고리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 효과를 직접 체감한 고객들의 공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탁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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