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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임직원들이 제주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진에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진에어가 제주 해안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섰다.
진에어는 10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제주 한경면 소재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바다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수월봉 일대 해안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탰다.
진에어 송수은 과장은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며 “이번 활동이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2019년부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자연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해양 정화 활동 외에도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지역 거리 정화 ‘줍깅’ 캠페인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항공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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