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회수체계 구축과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승진케미칼과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용기 회수체계 구축 및 운영을, 승진케미칼은 수거된 용기의 원료화와 재활용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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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한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
회수된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 및 세척된 후, 승진케미칼을 통해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된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활용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DIY 시계 제작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해 플라스틱 재활용 교육과 사출기 체험, 시계 꾸미기 등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을 시작해 현재 전국 211개소에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CJ더마켓,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회수도 병행하며 자원순환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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