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종이 사용 최적화…폐기물 예방 성과
WASH 정책 수립…물·위생 관리 체계 고도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쉬인이 중국 내 직접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서 환경, 산업안전보건, 자원 관리, 물·위생·청결(WASH) 체계를 강화하고, 폐기물 감축과 신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 쉬인(SHEIN)은 자체 운영 시설에 국제 ESG 기준 기반의 관리 체계를 적용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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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인 의류 제조 혁신 센터 전경/사진=쉬인 제공 |
이번 이니셔티브는 쉬인의 지속가능성 로드맵인 에볼루쉬인(evoluSHEIN)의 실행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쉬인이 직접 관리 및 감독하는 시설 내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 ISO 국제 인증 획득으로 환경·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지난해 쉬인이 직접 운영하는 6개 물류 단지는 글로벌 인증 기관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감사를 거쳐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쉬인 관계자는 “직접 관리하는 시설 전반에 국제적으로 인정된 ISO ESG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탄력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 책임과 운영 투명성에 대한 기대 수준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한국과 같은 시장에는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 인증을 통해 쉬인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 및 산업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인증 대상 시설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쉬인은 환경 및 산업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고, 규제 또는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운영 절차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임직원 대상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내부·외부 감사를 통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지속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 폐기물 관리 강화 및 ‘매립 제로’ 인증 확대
쉬인은 자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직접 관리하는 시설 전반에서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독립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제3자 감사를 거쳐, 8곳의 시설이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관리 시스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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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인이 2025 회계연도(FY2025) 동안 여러 관리 시설 전반에서 추진한 물류 운영 고도화 사례./사진=쉬인 제공 |
이에 따라 의류 제조 혁신 센터(CIGM)를 포함해 총 15개 쉬인 관리 시설이 해당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 인증을 획득한 7개 시설도 인증을 갱신해 관리 기준과 운영 관행의 지속적인 이행을 확인받았다.
쉬인은 폐기물 감축과 운영시설 전반에 자원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물류 및 풀필먼트 운영 전반에서 일회용 자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련의 개선 조치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부 이동 및 보고나 과정에서는 종이 상자 대신 재사용 가능한 산업용 포대를 활용하고 있으며, 접착 테이프 너비 최적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반품 및 출고용 상자 사양을 조정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현재 ‘매립 제로’ 인증 프로그램이 적용된 모든 쉬인 자체 운영 창고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는 핵심 운영 전반에서 매립 폐기물 감축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
쉬인은 물류 및 풀필먼트 운영 전반에서 일회용 자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내부 이동 및 보관 과정에서는 종이 상자 대신 재사용 가능한 산업용 포대를 활용하고 있다. 접착 테이프 너비 최적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반품 및 출고용 상자 사양을 조정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상품 적재 시 일회용 플라스틱 스트레치 필름 대신 재사용 가능한 스트랩을 적용하고, 주문당 포장 봉투 수를 줄였고, 물류 운영 전반에서 플라스틱 팔레트를 재사용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쉬인은 운영 안전성과 제품 보호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자재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지난해 동안 약 932톤 규모의 폐기물 발생을 감축 또는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 물·위생·청결 관리 체계 고도화
쉬인은 물·위생·청결(Water, Sanitation and Hygiene, WASH)을 핵심적인 인권 및 지속가능성 이슈로 인식하고, 관련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물 사용·위생·식수 안전에 대한 기준을 포함한 물 사용 및 관리 정책(Water Stewardship Policy)을 수립했다. 해당 정책은 쉬인이 운영하는 시설에 적용됨과 동시에 공급망 파트너에게도 요구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쉬인은 지난해 자체 운영 창고 28곳과 의류 제조 혁신 센터(CIGM)를 포함한 총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WASH 평가를 완료했다. 해당 평가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가 지원하는 WASH4WORK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평가 대상 시설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쉬인은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환경 보호·임직원 안전·책임 있는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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