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16년 연속 친환경 기술력 입증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23 09:02:01
13개 생활가전 선정…AI·인버터 기술로 고효율 성능 구현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및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 올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는 소비자와 환경단체가 직접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총 13개 생활가전이 선정되며 업계 최다 수상과 함께 16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녹색상품’ 평가는 전국 소비자패널단 약 300명과 소비자 투표 200여 명이 참여해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녹색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워시콤보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냉장고 패키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에어로부스터 공기청정기 ▲휘센 제습기 ▲정수기 등이다. 생활가전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고르게 선정되며 LG전자 가전의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인기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 제품은 AI DD 모터를 탑재해 세탁물 무게, 재질, 오염도를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세탁 패턴을 적용한다. 또한 전면부 높이를 낮추고 조작부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개선해 고령층을 포함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LG전자는 AI와 인버터 기술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내 공기 질과 사용 패턴을 분석해 동작을 자동 조절하는 공기청정기, 빅데이터 기반으로 화력을 제어하는 전기레인지 등도 이번 수상에 포함됐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녹색상품에 다수의 제품이 이름을 올리며 LG전자만의 고효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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