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최고 등급 "경영·관리 부문 만점"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10-21 09:01:09
경영·관리 부문 아시아 380여 개 참여 대상 중 1위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절감… UNICEF와 협력 공적가치 창출 호평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 중인 자산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부터 최고 등급을 받했다. 경영·관리 부문 아시아 380여 개 참여 대상 중 1위로 트로피 에셋으로서의 자산가치를 제고했다.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절감은 UNICEF와 협력을 통한 공적 가치 창출로 호평을 받았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자산인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RESB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콘코디언 빌딩’ 전경/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콘코디언 빌딩은 2025 GRESB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글로벌 기준에서도 손색없는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콘코디언 빌딩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를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 600여㎡, 대지면적 약 3900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상징적인 자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개발한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LEED)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산이기도 하다.

GRESB는 전 세계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ESG 전 분야에 걸친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전문 기관이다.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까지 종합하여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ESG 평가로 손꼽힌다.

나아가 실물 자산 포트폴리오의 ESG 요소를 평가하고 벤치마킹하여 자본시장에 표준화되고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평가 결과는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이 투자 판단 시 참고하는 국제적 벤치마크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수천 개 자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GRESB 평가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산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고 있다. 평가는 총 5개의 등급(1스타~5스타)으로 나뉘며, ‘5스타’는 전체 참여 기업 중 총점 기준 상위 20% 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이번 콘코디언 빌딩의 평가 결과는 GRESB가 채택하는 상대평가 방식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다. 전 세계 평가 자산 중 상위 20%에만 부여되는 ‘5스타’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영·관리 부문에서 30점 만점을 받았으며, 성과 부문에서는 70점 만점 중 62점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영·관리 부문은 아시아 지역 380여 개 참여 대상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효율적인 설비 운영과 에너지 절감 전략으로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 10.8%, 온실가스 배출량 5%를 감축하는 정량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콘코디언 빌딩 로비에 개발도상국 어린이 후원 공간을 조성했던 공적 가치 창출 활동도 ESG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그동안 GRESB, LEED, WELL HSR, ISO(ISO45001 및 ISO14001) 등에서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친환경 및 안전보건 분야에서 ESG 경영을 선도해 왔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4년 연속 참여해 콘코디언 빌딩 등 수도권 주요 자산에서 건물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책임 있는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콘코디언 빌딩의 GRESB 5스타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ESG 경영이 자산가치 제고로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산 운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투자자와 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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