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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8호기(HL8703) 인도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여덟 번째 항공기 도입을 완료하며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5일 새벽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호기를 공식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체는 기존과 동일하게 롤스로이스 엔진을 탑재한 최신형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이코노미 309석 등 총 344석 규모다.
신규 항공기는 관계 기관의 점검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8호기 인도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항공기 도입 사례로, 하반기 사업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특히 예비 엔진 추가 도입도 앞두고 있어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운항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를 바탕으로 인기 노선 증편과 신규 노선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지역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아시아 지역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총 8개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 같은 노선 전략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에어프레미아만의 하이브리드 항공 모델과 맞닿아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8호기 도입은 단순한 기재 확대를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전환점”이라며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운항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조로 한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SC)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 안정성 또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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