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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양사의 합병도 다음달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에어인천을 '적합한 매수인'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에어인천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독립적이며 양사 및 다른 경쟁자들과 존립할 수 있고 적극적인 경쟁업체로서 매각 사업을 유지하고 전개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 입증된 경험과 인센티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0일 이전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주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의 편입을 완료하고, 최종 거래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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